국가균형위 '생활SOC' 사업 공모…양산시민 수영장 같이 사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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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부산대학교가 양산캠퍼스로 사용하기로 하고 매입한 땅 가운데 일부에 운동장을 조성하고 체육관을 지어 대학 측과 양산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양산시와 부산대학교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내 체육시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가 추진하는 '생활SOC사업'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대학이 체육시설을 추진하는 부지는 부산대가 양산캠퍼스 부지로 확보한 110만㎡ 가운데 대학부지 33만3천여㎡ 일부로 3만㎡가량 된다.
양측은 이곳에 종합운동장과 4층 규모 체육관을 짓는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체육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무용실, 태권도와 유도 등 종목 선수들이 사용할 투기실, 휘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체 사업비는 331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양산시민들이 수영장을 같이 사용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양산시가 38억원을 분담할 예정이다.
사업 공모에서 선정되면 체육시설은 설계와 공사를 거쳐 2023년께 준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생활SOC사업 공모 선정 결과는 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더 많은 시민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캠퍼스 유휴부지 내 쓰레기 불법 투기와 날림먼지로 인한 환경 민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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