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연천경찰서는 관내 여성과 노약자 등을 위해 긴급 호출이 가능한 '안심터치 스마트링'을 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심터치 스마트링은 휴대전화 뒤편에 액세서리 형태로 부착한다. 긴급 상황 때 3초 이상 꾹 누르면 사전에 설정된 전화번호로 현재 위치, 10초 분량의 현장 상황 녹음 파일이 전송된다.
배부 대상자는 경찰서 자체 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주로 가정폭력 피해 여성, 신변 보호 대상자, 독거노인, 늦은 시간 귀가하는 학생 등이 지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시범운영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경찰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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