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으로 키조개 맛보러 오세요"…오천항서 내달 3∼5일 축제

입력 2019-04-29 16:31  

"보령으로 키조개 맛보러 오세요"…오천항서 내달 3∼5일 축제



(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아연의 보고'로 알려진 키조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2019 오천항 키조개 축제'가 다음 달 3∼5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 일원에서 열린다.
3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키조개 까기 대회와 품바공연이 펼쳐지고, 관광객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매일 마련된다.
보령 오천항은 전국 키조개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는 키조개 산지다.
인근 식당에서는 잠수부들이 채취한 자연산 키조개를 이용한 샤부샤부, 꼬치, 구이, 무침, 회, 조개전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해초와 함께 건강에 좋은 저칼로리 음식으로 알려진 키조개는 몸을 이롭게 하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아연, 칼슘, 철 등 미네랄 성분이 다른 어패류보다 높아 예로부터 강장식품으로 꼽혀왔다.
특히 100g당 12.8㎎이나 함유된 '아연의 보고'로, 갑상선 호르몬과 인슐린, 성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의 작용에 필수적이다.
축제가 열리는 오천항 인근에는 조선 시대 충청도 수군절도사영이 있는 충청수영성, 천주교 순교성지 갈매못, 정절의 상징인 도미부인 사당 등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심이 얕고 바람 영향이 적은 연안은 바다낚시 장소로 유명해 연중 전국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김석원 오천항키조개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 축제에 오면 키조개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오천항 인근의 다양한 문화유적 등을 관람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sw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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