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 축구 국가대표를 지낸 조지 알티도어(30)와 2017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우승자 슬론 스티븐스(26·미국)가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이들은 각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약혼 사실을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스티븐스가 어린 나이에 플로리다주에 있는 테니스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역시 플로리다주에서 자란 알티도어와 어릴 때부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론토FC 소속인 알티도어는 미국 국가대표로 110경기에 나가 41골을 넣은 스트라이커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스티븐스는 현재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8위로 2017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제패하며 세계적인 톱 랭커로 올라섰다.
축구 선수와 테니스 선수 커플로는 독일 국가대표를 지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2008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가 있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