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유치…40세 이상 예비창업자 발굴

입력 2019-04-30 09:29  

당진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유치…40세 이상 예비창업자 발굴
대전·세종·충남서 처음 설치…당진시청 별관에 둥지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세종·충남에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유치한 지방자치단체는 당진시가 처음이다.
당진시는 ㈔충남산학융합원와 함께 앞으로 3년간 4억5천만원(연간 1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이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3년 뒤 사업 성과에 따라 재계약이 가능하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사무실, 코워킹 공간, 비즈센터, 창업전용 입주 공간, 휴게실 등을 갖추고 예비창업자를 발굴, 육성하는 중장년 세대 맞춤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이다.
시는 교통여건 등 접근성이 좋고 일자리센터 등 창업과 일자리 지원기관이 모여 있는 당진시청 별관(옛 당진군청) 2동에 오는 9월까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당진시청 별관은 시가 올해 말 조성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청년타운(청년 창업 허브 공간)이 조성되는 곳이다.
따라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설치와 청년타운 조성이 마무리되는 올해 말이면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세대별로 특화된 창업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맡아 운영할 ㈔충남산학융합원은 당진시와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철강, 에너지, 자동차부품 등 중장년 욕구에 맞는 기술창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력을 보유한 퇴직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창업경진대회와 시제품 개발, 사업화, 판로개척, 기업 성장 등 창업에 걸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올해는 유관기관과 연계 강화를 통해 인적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한편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30여명의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 창업교육도 할 예정이다.
김홍장 시장은 "국가산업 발전을 주도해 온 중장년층의 경륜을 살린 기술창업을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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