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의 방대함 키워드의 단순함" 뉴미디어 콘퍼런스

입력 2019-04-30 09:36  

"데이터의 방대함 키워드의 단순함" 뉴미디어 콘퍼런스
문체부 "국민과의 소통에 뉴미디어 적극 활용"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정부와 국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뉴미디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2019 뉴미디어 콘퍼런스'가 30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뉴미디어(new media)는 컴퓨터, 통신기술 발전으로 TV, 신문 등의 전통적 대중매체에 이어 새로 등장한 쌍방향·다채널 매체, 디지털 정보 전달 수단을 가리킨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음소프트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데이터의 방대함, 키워드의 단순함'으로 수많은 데이터가 어떻게 축약돼 전달되고 그 축약된 키워드가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다룬다.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소통·홍보 관련 유관 기관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데이터 해석 전문가(Mind Miner)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생활의 인코딩, 콘셉트의 디코딩'이라는 주제로 대량의 정보가 축약돼 표현되는 방식의 변화와 디지털 세상에서 단순함이 각광받는 이유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비주얼 리터러시(Visual Literacy)', 이욱정 KBS '요리인류' PD가 '맛을 그림으로 표현하다', 서기슬 생활변화관측소 편집자가 '뜨는 녀석들의 패턴'을 주제로 발표한다.
양정무 교수는 "21세기의 문맹인은 이미지를 모르는 사람이다. 현대 문명의 속도와 디지털 문명의 리듬을 이해하기 위해선 인간의 시각 메커니즘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욱정 연출가는 "요리의 능력이 어떻게 인간과 다른 동물들을 차별할 수 있을까"란 질문을 던진 뒤 요리에 숨어있는 인류의 창의성을 살펴본다.
문체부는 올 하반기에도 정부 부처의 뉴미디어 소통 사례, 공공 분야 트렌드 리포트, 빅데이터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는 소규모 강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과의 소통은 빅데이터를 통해 여론을 듣는 것에서 비롯된다"며 "뉴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최신 흐름을 배우고 이를 국민과의 소통에 접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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