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분석 AI로 침입자 자동감지…실시간 알림·영상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에스원[012750]과 함께 인공지능(AI)·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진화한 'U+지능형CCTV'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U+지능형CCTV'는 소규모 상점·매장, 사무실 등에서 CCTV 감지·알림, 긴급 신고, 피해 보상 서비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보안 솔루션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영상분석 시스템이 영상 속에서 동물이 아닌 사람의 움직임을 식별해내고, 그림자나 물체의 흔들림 등으로 인한 오인식을 최소화한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알림과 실시간 영상을 전달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고객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U+지능형CCTV 앱에서는 112·119 긴급신고와 S1 출동 요청을 지원한다.
S1은 최단거리 매장과 인력을 통해 고객 요청 후 20분 내 요원이 도착하는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U+지능형CCTV 서비스 이용 중 상해, 도난, 화재 등 피해를 볼 경우 최대 1억원을 보상하는 '안심 서비스'를 한화손해보험[000370]과 함께 운영한다.
U+지능형CCTV는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해 사건·사고로 카메라가 훼손되더라도 촬영한 내용을 보존할 수 있다. 카메라 훼손 시에도 고객 모바일로 별도 알림을 전송해 상황을 감지하도록 돕는다.
인터넷 장애로 클라우드 영상 전송이 어려울 때는 저장 공간을 카메라 내장 카드로 변경한다. 저장된 영상은 최대 20시간 보존되며 인터넷 복구 시에는 해당 영상을 다시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CCTV만 제공하는 U+지능형CCTV 일반형은 카메라 1대,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2만5천300원이며, 월 2회 S1 출동이 가능한 제휴형은 월 2만9천700원이다. 오는 6월까지 3년 약정 시 일반형을 대수 구분 없이 월 1만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 등을 시행한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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