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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고용노동부가 30일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를 불법파견한 혐의를 받는 한국지엠(GM) 창원공장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한국지엠이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불법파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지청은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근로감독관 20명을 보내 한국지엠 창원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지청은 압수수색을 통해 한국지엠 창원공장 관리부서, 본부장실 등을 사무실에서 서류, 컴퓨터 등 비정규직 불법파견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용부 인천북부지청은 이날 오전 한국지엠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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