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준공…본격 운영 시작

충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준공…본격 운영 시작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날 이종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조길형 시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암동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이 시설 준공식과 함께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체육 공간으로 18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5천599㎡) 규모로 건립됐다.
시는 지난해 연말 준공 후 임시로 운영해 왔다.
센터는 장애인 전용 레인과 6레인의 수영장, 유아풀, 장애인을 위한 스파풀, 중증장애인 가족 샤워실, 헬스실, 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의 모든 시설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장애인 등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1∼3급 장애인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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