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 출범식과 네트워크 포럼이 다음 달 2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열린다.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2월 25일 창립 이사회를 연 뒤 문화예술 기획·행정 분야 직원을 채용해 14명 규모의 사무국을 꾸렸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4/30/AKR20190430127100064_01_i.jpg)
제천시 출연금 17억5천만원으로 출범한 문화재단은 이 지역 문화와 영상·미디어 시설 등을 운영하면서 각종 문화공연과 축제 지원 활동 등을 한다.
문화재단은 ▲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 ▲ 문화예술 향유 기회의 질적·양적 확대 ▲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영상관광 활성화 도모를 3대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출범식은 개회 선언, 경과보고, 출범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유인택 예술의 전당 사장, 조동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장, 배윤수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사무국장도 참석한다.
'지역문화 파트너십 in 제천'을 주제로 한 네트워크 포럼에서는 제천문화재단 사업 소개, 문화예술기관 관계자와 영상산업 전문가의 주제 발표, 문화정책 전략 수립 토론 등이 벌어진다.
김연호 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제천의 문화예술 생태계 육성을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개선하고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