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썬텍[122800]은 전력 및 가스공급 중단으로 인해 팔탄공장 철강압연롤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00%다.
회사 측은 "신규 운영자금을 조달해 미납요금 납부 후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썬텍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 회사는 '투자주의환기종목의 경영권 변동' 사유로 2017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으며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로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은 바 있다"며 "이와 별도로 '생산중단'을 통해 주된 영업의 정지에 해당하는 사실을 공시했으므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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