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진보성향 대학생단체인 '2019 청년학생 메이데이 실천단 브레이크'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면담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며 소속 대학생 50명이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1박2일 농성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대학생 381명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최저임금 개악, 노조법 개악에 반대한다고 밝히고 이해찬 대표 면담 요청서를 발송했으나 답신이 오지 않았다"며 "민주당이 끝내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무시한다면 우리가 직접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노동절 당일인 5월1일 정오까지 답이 없으면 대학생들은 면담 요청을 중단하고 노동절 대회에 합류해 후속 투쟁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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