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테마파크∼청와대 세트장 490m 연결…정식 개장은 17일
(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합천영상테마파크 정식 개장을 앞두고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에 무료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 적용 대상은 어린이날의 경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어버이날의 경우 카네이션을 단 부모를 동반한 가족이다.
군과 한국모노레일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주식회사 합천모노레일이 운영하는 길이 490m 모노레일은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을 잇는다.
군은 모노레일을 타면 마무리 조성 단계에 접어든 분재공원 등 전경을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노레일을 달릴 탑승칸 2량에는 각각 최대 3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탑승에서 하차까지는 편도 10분가량 소요된다.
오는 17일 정식 개장하면 성인은 왕복 5천원(편도 3천원), 초등학생은 왕복 3천원(편도 2천원)을 내야 한다.
만 6세 미만은 무료다.
합천군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노레일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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