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새 일왕의 즉위를 앞두고 향후 중국과 일본 관계가 지속해서 발전하기를 희망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퇴위한 아키히토 일왕에 대해 "1992년 중국을 방문해 여러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관계의 발전에 적극적인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중일 관계는 정상 궤도를 회복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일본이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소중히 여기고, 민감한 문제를 잘 처리하며, 중일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계속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아키히토 일왕의 퇴위와 나루히토 새 일왕의 즉위에 대한 의견을 요구받고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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