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주군의회는 자매결연한 울릉군의회의 초청으로 30일 울릉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의회와 울릉군의회는 1992년 울주군이 경상남도 소속으로 '울산군'일 당시 자매결연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자매결연 이듬해인 1993년 6월 양 의회가 독도에 울산동백을 심어 '동백나무 인연'으로 불리고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한 울주군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16명은 첫날 울릉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울릉군청과 독도박물관을 방문했다.
1일에는 독도에서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은 "울릉군의회의 초청과 환대에 감사하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 의회가 형제처럼 더욱 가까워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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