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서울 곳곳에서 활동할 청년예술인 109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39세 이하 청년 창작자·기획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서류와 인터뷰 심사로 선발하며 6∼11월 6개월간 활동비 월 70만원과 프로젝트 사업비 300만∼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총액은 6억5천만원이다.
활동은 서울 19개 자치구에서 하게 된다. 강남구의 '도시 변화 프로젝트', 관악구의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예술실험', '동대문구의 홍릉 은행나무길 지역의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등 자치구가 선정한 이슈를 토대로 한다.
지원 내용과 신청 대상은 자치구마다 다르다. 재단은 오는 8일 오전 중구의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재단은 "신진 예술인 발굴과 함께 이미 '힙한' 특정 동네를 벗어나 서울의 다양한 지역과 연계해 예술인들의 대안적 성장 경로를 찾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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