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축구장 건설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9일 대구시청 건설본부를 압수수색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시 건설본부 관계자들은 구 시민운동장을 대구 FC 전용 축구장인 DGB 대구은행 파크로 건설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업자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건설본부 전산 자료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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