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핵심 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IH(인덕션 히팅) 코일'에 대해서도 10년간 무상보증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자기장을 이용해 조리 용기에 직접 열을 발생시키는 IH 코일에 LG전자의 인버터 기술을 더한 이 부품의 기존 무상 보증기간은 1년이었다.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정수기, 광파오븐 등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 무상 보증기간을 잇따라 10년으로 늘린 데 이어 전기레인지 부품까지 추가했다.
이번 무상 보증기간 연장을 기념해 LG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2개월간 LG베스트샵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의 '미라듀어 글래스'를 적용한 전기레인지 제품을 사는 소비자에게는 독일 주방용품업체 실리트의 냄비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규모가 100만대까지 늘어나며 필수 주방가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1분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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