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원사업 대상 선정…학교당 5년간 8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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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양대(에리카)와 부경대에 대학 산학연협력단지가 조성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지원대상으로 한양대(에리카)와 부경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기업·연구소·창업 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해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양대(에리카)와 부경대에는 학교당 첫 3년은 매년 약 20억원, 이후 2년은 약 10억원씩 5년간 총 8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23개 학교가 지원해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면서 "외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2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한국형 유니콘 캠퍼스'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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