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으로 산 36억원어치 귀금속 들고 달아난 보석상 구속

입력 2019-05-01 11:2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외상으로 산 36억원어치 귀금속 들고 달아난 보석상 구속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수십억원어치 귀금속을 외상으로 납품받은 뒤 대금을 떼어먹고 달아났던 보석상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손모(41)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지난달 30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종로에서 귀금속 쇼핑몰을 운영하던 손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주변 귀금속 상가의 상인 17명에게서 다이아몬드 원석 등 귀금속 36억원어치를 외상으로 납품받은 뒤 그대로 잠적했다.
조사 결과 손씨는 10여년간 피해 상인들과 거래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쌓은 신뢰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씨는 외상으로 받아 챙긴 보석들을 갖고 잠적해 경기도 성남의 오피스텔에 숨어 지내다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달 초 피해 상인 13명에게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들어갔으며, 수사 과정에서 추가 피해 사례가 발견돼 사기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