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콜로라도 로키스가 3연패 늪에 빠졌다.
콜로라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콜로라도 우완 불펜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출신 에릭 테임즈는 밀워키의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73(55타수 15안타)으로 떨어졌다.
밀워키는 0-0으로 맞선 6회 말 벤 개멀과 올랜도 아르시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라이언 브론이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밀워키는 7회 말 1사 1, 2루에서 헤수스 아길라가 우중월 3점포를 터트려 4-0으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9회 초 놀런 에러나도의 1타점 우익수 쪽 2루타와 이안 데즈먼드의 좌중월 투런포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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