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활주로 지반 침하로 긴급 보수…오늘 운항 불가

군산공항 활주로 지반 침하로 긴급 보수…오늘 운항 불가
이스타 ZE301·302·303·304, 대한항공 KE1917·1918편 결항 확정



(군산=연합뉴스) 임채두 정경재 기자 = 전북 군산공항 활주로 점검 과정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견돼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
1일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항 활주로에서 가로 1.8ｍ, 세로 2.4ｍ, 깊이 1.2ｍ의 지반 침하 현상이 발견됐다.
군산공항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활주로 긴급 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항이 확정된 항공편은 이스타항공(ZE301·302·303·304), 대한항공(KE1917·1918) 등 6편으로 이날 운항하는 항공편 전부다.
군산공항 관계자는 "승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활주로를 보수하고 있다"며 "보수를 마치는 대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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