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동선 세종사무소장이 지방재정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오 소장의 효율적인 예산운영 지원과 국가정책 기조에 맞춘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이 지방 건전 재정에 기여하고 지방재정 확충으로 이어진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오 소장은 2001년부터 보성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예산계에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명확한 소신을 가지고 보성군의 미래를 내다보며 장기적인 시각에서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예산운영의 균형감각으로 부서 간 중복사업을 배제해 10% 예산 절감을 이뤄내기도 했다.
또 절감 예산은 일자리 창출(13억 4천만원)에 재투자하는 예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다.
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투자심사제도의 획기적 개선으로 지방재정 운용 내실화에도 기여했다.
각종 시설물 관리운영 방식 개선과 관련 예산 집행 효율화 우수사례발표 대회에서도 보성군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 계기를 조성했으며, 지방교부세 감액 제도 개선 지방재정 운영상황 주민공개제도 기반정착 등의 공로도 인정받았다.
오동선 소장은 "예산은 타이밍이 중요한 만큼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적시에 투자해야 한다"며 "보성군 지방재정 건전운용이 전국으로 퍼져가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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