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0일까지 국민 제안 공모…예산 편성에 반영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민 참여 예산제를 통해 내년 사업 예산 편성에 반영할 '국민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국민 누구나 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수자원공사 홈페이지(www.kwater.or.kr)와 전자우편(kwaterbudget@kwater.or.kr) 등을 통해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 물환경(전국·유역단위 물 문제 해결) ▲ 지역 물 협업(시·도 단위 문제) ▲사회적 가치 실현(물 복지 관련) ▲물 생활 밀착형(댐·수도시설) 등이다.
10월께 전문가로 구성된 '참여예산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반영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국민 참여 예산제로 선정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측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11억원을 반영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가 물관리 기관으로서 국민의 뜻과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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