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선수 둔 학부모 대상으로 고충과 개선 필요사항 청취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스포츠혁신위원회(위원장 문경란)가 1일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서 학교체육 정상화를 주제로 학생 선수를 자녀로 둔 학부모들과 좌담회를 열었다.
스포츠혁신위는 이날 좌담회에서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과 인권에 기반을 둬 경기력을 끌어올릴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대책을 찾기 위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날 좌담회에는 축구와 야구, 태권도, 수영, 빙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운동하는 학생 선수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체육 현장에서 느낀 고충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제시했다.
혁신위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개혁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체육 분야의 구조개혁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민간 주도로 출범한 스포츠 혁신위는 ▲스포츠인권 ▲학교스포츠정상화 ▲스포츠선진화·문화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해왔고, 지난달에는 17개 시도 체육 담당 장학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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