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2일 오전 4시 8분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2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아파트 3층에서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불에 탄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1구 발견돼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주민 13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 인력 72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약 4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아파트 주민 100여명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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