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담긴 영국 왕실예술"…삼성 '더 프레임' 작품 추가

입력 2019-05-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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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담긴 영국 왕실예술"…삼성 '더 프레임' 작품 추가
렘브란트·반다이크 등 왕실 소장 유명작품 포함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의 신개념 인테리어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영국 왕실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4일 "더 프레임의 디지털 아트콘텐츠 플랫폼인 '아트스토어'에 로열컬렉션(Royal Collection·영국 왕실 소장 예술품)으로 구성된 새로운 갤러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궁정화가로 유명한 프란츠 빈터할터의 1846년작 '더 로열패밀리'도 포함됐다. 빅토리아 여왕의 가족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버킹엄 궁전에 걸려 있는 명작이다.
또 렘브란트의 '조선업자 부부의 초상'과 반다이크의 '찰스 1세의 다섯 아이들' 등도 아트스토어에 새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발급한 TV 및 음향영상(AV) 제품에 관한 '왕실조달허가증'을 보유하고 있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TV로, 최근 출시된 2019년형 모델은 초고화질의 Q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아트스토어를 통해 네덜란드 반고흐 미술관,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1천 종의 유명 예술 작품을 월정액으로 이용하거나 별도 구매를 통해 영구 소장할 수 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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