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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일 현대제철[004020]의 판재류 수익성 개선이 불투명하다며 목표주가를 5만9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윤상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천68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천980억원)를 하회했는데, 이는 봉형강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판재류 이익이 감소한 여파"라고 분석했다.
이어 "봉형강의 양호한 수익성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판재류 수익성"이라며 "2분기에도 판재류 원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 상품의 가격 인상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다만 철광석 가격이 향후 호주의 수출 정상화, 중국 내수 광산업체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안정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환경에서 현대제철의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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