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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가상현실'(VR) 시스템을 갖춘 신개념 놀이시설인 강원 정선군 벅스랜드가 인기다.
벅스랜드는 하늘 자전거를 타고 곤충의 세계를 체험하는 모노레일 놀이시설이다.
모노레일은 높이 7m, 길이 540m 규모에 무당벌레 모양의 탑승기구 10대를 갖췄다.
2명 정원의 탑승기구에는 고해상도 VR 시스템이 있다.
탑승자들은 모노레일을 따라 하늘 자전거를 타며 VR 시스템을 통해 신비하고 재미있는 곤충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VR 체험시간은 약 5분, 총 탑승시간은 약 8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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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랜드는 정선군이 25억원을 들여 레일바이크로 유명한 여량면 구절리역에 지난해 9월 개장했다.
개장 이후 지난해 11월 말까지 3개월간 이용객은 6천500여 명이다.
겨울 휴장을 끝내고 재개장한 올해 4월 한 달도 1천 명 가까이 찾았다.
정선군 관계자는 2일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곤충 캐릭터 공원 등도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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