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신안 천사대교 밑을 통항하는 여객선의 안전항행을 위해 등명기(등대)를 새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북진입표에 설치한 등대는 최근 송공-암태 간 천사대교 개통에 따라 야간에 목포-비금·도초로 통항하는 여객선의 안전항행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해수청은 또 목포-흑산 여객선 항로 위에 있는 중태도·심리항에 새로운 등대를 설치하고자 1억원 예산을 들여 등대 설계용역을 하고 있다.
등대 설치 설계용역은 지난 3월에 시작해 7월 완료할 예정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행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통항선박 지원 및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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