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KB국민은행은 금 실물을 상속·증여할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KB위대한유산 신탁'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B위대한유산 신탁은 안전자산인 금을 매달 소액 적립해 노년기를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고, 자녀에게 상속하거나 증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속·증여 시 금 실물과 현금 지급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상속의 경우 상속 당시 운용 자산도 그대로 승계 가능하다.
금 실물을 선택했다면 한국조폐공사에서 인증하는 순도 99.999% 이상의 골드바를 제공하며, 100g 단위로도 인출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안전한 노후생활을 준비하려는 고객이나 자녀 세대의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주목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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