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며느리' 안소미, 당진시 홍보대사 됐다

입력 2019-05-02 11:57  

'당진 며느리' 안소미, 당진시 홍보대사 됐다
3년간 당진시·당진 농특산물 홍보 앞장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당진 며느리' 개그우먼 안소미(29)가 2일 충남 당진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안소미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줬다.
안소미는 앞으로 3년간 당진시와 당진 우수 특산품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게 되며, 시정 홍보물 제작 시 모델과 리포터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당진을 대표하는 민속축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비롯해 합덕 연호축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당진을 알리게 된다.
김홍장 시장은 "안소미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서해안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당진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소미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소미는 "앞으로 '당진시 홍보대사'란 사실을 가슴에 담고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안소미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왔다. 2013년에는 제12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소미와 당진의 인연은 지난해 4월 당진시 합덕읍 출신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을 하면서 맺어졌다. 그는 지난달 20일 당진청년센터 나래에서 열린 청년콘서트 MC로 참여하기도 했다.
sw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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