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관동초교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참관
(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디지털교과서 정책연구학교인 경남 김해시 관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내려받아 스마트패드 등 기기로 볼 수 있는 교과서를 일컫는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서 내용 외에 용어사전과 평가 문항 등을 갖추고 있다.
증강·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자료를 포함해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준다는 점도 특징이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관동초 4학년 사회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시간에 3모둠 자리에 앉아 수업을 참관했다.
뒤이어 관동초 교사·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교과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학교 현장의 각종 의견을 청취했다.
유 장관은 "앞으로 증강·가상현실 등 실감형 콘텐츠를 접목한 질 높은 디지털교과서를 개발·보급하고, 이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선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관동초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창원에서 열릴 '지역과 함께하는 2030 교육 포럼'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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