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 김준 총괄사장은 "행복이 장기적으로 지속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도 지속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준 총괄사장은 지난달 25일 울산CLX 하모니홀에서 SK이노베이션 첫 '행복토크'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1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 임직원들과 첫 행복토크를 열었고, 올해 '100번의 행복토크'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준 총괄사장은 이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우리뿐 아니라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와도 원만한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스스로 만드는 행복', '배려하며 함께 쌓는 행복', '긍정의 힘이 이끄는 행복' 등 기억해줬으면 하는 세 가지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와 임직원 간, 그리고 임직원 서로 간 공유할 수 있는 교집합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이 본사를 비롯해 해외 사업장인 싱가포르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유 오피스'에 대해 "임직원들이 새로운 환경, 새로운 시각에서 업무를 바라보게 하는 것을 넘어 임직원 간 소통 기회를 높여 더 큰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서울과 대전, 서산, 증평 등 국내외 사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상 중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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