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BMW 그룹 코리아는 배터리 용량을 늘린 전기차 'i3 120Ah'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i3 120Ah는 기존 모델인 'i3 94Ah'보다 향상된 성능의 신형 배터리를 탑재했으나 판매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BMW는 120Ah(37.9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새로 적용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248㎞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i3 120Ah에 적용된 최신 모터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i3 120Ah LUX 모델이 6천만원, i3 120Ah SOL+ 모델이 6천560만원이며, 모든 모델에는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배터리 품질이 보증된다.
한편, 올해 i3 120Ah의 국고 보조금은 900만원이며 지자체별 보조금은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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