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음식 6개, 관광 7개, 특산품 8개 뽑아 집중 홍보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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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특화된 관광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군민 투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울주에 오면 6가지 음식을 맛보고, 7가지 관광을 즐기며, 8가지 특산물을 사가자'라는 의미의 '울주 6·7·8 브랜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읍·면과 부서별로 추천을 받아 1차 공무원 투표에서 3개 분야 총 42개 후보를 선정했다.
1차 선정 후보는 관광 분야에서 가지산, 간절곶, 석남사, 작괘천, 암각화 유적, 진하해변 등이다.
음식 분야에서는 봉계한우숯불구이, 언양불고기, 한우 국밥 등이다.
특산품 분야에서는 단감, 미나리, 부추, 서생 미역, 서생 배, 외고산 옹기 등이다.
군은 이 가운데 음식 6개, 관광 7개, 특산품 8개를 최종 선정하기 위해 3일부터 2주간 군민 투표를 한다.
군 홈페이지나 군청 민원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투표판에 스티커를 붙이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행지에서 먹거리, 즐길 거리, 살거리를 함축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관광브랜드를 선정해 홍보하고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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