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시모집 자기소개서 폐지, 지원횟수 3회로 확대

전남대 수시모집 자기소개서 폐지, 지원횟수 3회로 확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대학교가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지원횟수도 늘리기로 했다.
2일 2020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에 따르면 전남대는 수시모집으로 3천76명(73.6%), 정시모집으로 1천103명(26.3%)을 선발한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모집 인원은 제외됐다.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 학년도 1천36명(24.9%)보다 67명 늘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일반전형) 1천728명, 학생부 종합 지역인재 전형 545명, 학생부 종합 고교생활 우수자 전형 471명을 뽑는다.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 방법은 기존 학생부 80%, 교과서류 평가 20%에서 학생부 100%로 변경됐다.
학생부 교과 예능 우수자 전형이 신설됐으며 학생부 종합 일반전형은 학생부 종합 고교생활 우수자 전형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대학 측은 자기소개서를 없애 수험생의 부담을 덜도록 했으며 수시모집 복수지원 횟수도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은 지원자의 나이와 졸업 연도 제한이 없다.
모집단위 가운데 문화사회과학대학 문화관광경영학과가 신설됐으며 경영대학 경제학부 지역개발학 전공은 폐지됐다.
여수캠퍼스에 있던 사범대학 특수교육학부는 광주캠퍼스 교육융합관으로 이전됐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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