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올해 학교 121곳 34만㎡ 석면 제거

입력 2019-05-02 17:10  

경기교육청, 올해 학교 121곳 34만㎡ 석면 제거
석면 보유 학교 비율 47%…2027년까지 완전 제거 목표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121개교 약 34만㎡의 석면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석면 제거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62개교, 중학교 38개교, 고등학교 21개교 등이며, 제거 공사는 학부모와 협의해 방학 기간 등에 진행된다.


작년 12월 기준 도내 석면 보유 학교(공·사립 유치원 및 특수학교 포함)는 전체 4천676개교 중 2201개교(47%)이다.
면적으로 따지면 약 1천224만㎡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석면 유해성 평가 결과 제거 공사가 시급한 학교와 특수학교 등에 예산을 먼저 배정해 석면을 제거해 갈 계획이다.
또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석면을 완전히 제거할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15∼40년의 잠복기가 있으며, 석면 노출에 대한 안전한계치가 없다. 흉막질환, 폐암, 악성중피종 등이 대표 질환이다.
2009년부터 국내사용이 전면 금지됐기 때문에 그 이전에 설립된 학교에선 석면이 건축자재로 사용돼 일부 학교에 석면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young8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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