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는 23일 재계 11~30위 그룹 대표들을 만나 업계 현안을 듣고 공정경제 시장 질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
2일 경제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1~30위 그룹에 오는 23일 김 위원장과 회동할 것을 제의했다.
대상은 두산[000150]과 한진[002320], CJ, 에쓰오일, 미래에셋, 대우조선해양[042660], 한국투자금융, 효성[004800], KCC[002380] 등 11~30위 20여개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0대 그룹의 전문 경영인들과 만난 김 위원장은 올 3월 업무보고에서 5월 중 10대 이하 그룹들과 만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작년 10대 그룹과 회동에서는 경제 현안과 관련한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정경제와 혁신성장을 위한 공정위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달 10대 이하 그룹과 면담에서도 이들 기업의 고충을 듣고 기업의 자발적 구조 개선 등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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