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정(32·SK 와이번스)이 개인 11호 만루 홈런을 쳤다.
최정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3-3으로 맞선 4회 말 1사 만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이승호의 시속 122㎞ 체인지업을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커다란 아치를 그렸다.
지난해 9월 19일 수원 kt wiz전 이후 8개월 만에 터진 최정의 개인 11번째 만루포다.
최정은 시즌 6호 홈런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개인 통산 홈런 수를 312개로 늘려, 송지만(311개) 전 키움 코치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8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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