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정비가 시급한 어린이공원 5곳의 시설을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15억5천만원을 투입해 반딧불·배미골·문현·몽촌·석촌어린이공원 등 5곳의 환경개선을 이달 초 실시한다. 이들 공원은 조성 후 20년 이상 또는 시설개선 후 10년이 도래한 시설들이다.
구는 기존 노후 어린이 놀이시설은 철거 후 신규 시설로 교체하고 수목식재, 모래교체, 바닥정비 등을 진행한다. 공원 내 어린이 놀이공간을 유아용과 어린이용으로 구분하고 운동 공간과 산책로 등을 설치해 다양한 연령층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어린이공원 위생관리도 진행한다. 공원 내 모래놀이터 20곳에 대한 모래소독을 연 4회 확대 실시하고 기생충란 검사, 중금속 검사 등을 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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