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한낮 기온이 최고 20도를 넘는 날들이 이어지면서 에어컨을 사용하기에 앞서 청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4월 1일부터 지난 2일까지 한 달 동안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이용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는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냉각핀 등 일반 소비자가 청소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세척해준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도 작년처럼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겨우내 보관해둔 에어컨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청소하려는 고객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한 달간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는 물론 보일러와 수도배관 등 홈케어 서비스 특별 판촉 행사를 연다. 2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동시에 받으면 최대 1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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