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수출 8개월째↓…"세계 스마트폰 시장 정체 탓"

입력 2019-05-05 07: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휴대전화 수출 8개월째↓…"세계 스마트폰 시장 정체 탓"
시장조사업체 SA "올해 세계 스마트폰시장 2.9% 감소 전망"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휴대전화 수출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정체 영향으로 8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부분품을 포함한 휴대전화 수출은 9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0% 줄어들었다.
휴대전화 수출은 작년 8월(21.0%↓) 하락세로 돌아선 후 8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휴대전화 완제품 수출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정체 속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이 심화하면서 감소세로 전환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7% 줄어 4억 달러에 머물렀다.
3월 휴대전화 부분품 수출도 5억1천만 달러로 27.7% 줄어들면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해외생산을 확대하고, 부분품 현지조달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주요 생산 거점별 부분품 수출을 보면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51.1% 감소한 1억5천만 달러에 그쳤다. 베트남도 11.4% 줄어든 2억1천만 달러에 머물렀고, 브라질은 1천만 달러로 60.0% 줄어들었다.
올해에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출하량을 기준으로 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작년보다 2.9%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3천160만대로 전년보다 5.1% 줄어들면서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바 있다.
다만 2020년에는 해외 스마트폰 시장이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