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한 교회 바자회에서 음식물을 먹은 뒤 30여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1일 포항 남구 한 교회 측이 교인 30여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교회에서 열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김밥과 잡채 등 음식물을 먹었다.
포항남구보건소는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맡겼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는 대부분 나았고 일부 주민만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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