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해자 지원 성금 1천만원 전달

입력 2019-05-03 11:09  

경남도,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해자 지원 성금 1천만원 전달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한 성금은 피해자와 유족 지원에 쓰인다.
성금을 전달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피해자와 유족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도에서도 사고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소속 공무원들은 오는 8일까지 자체 모금을 벌여 모인 성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도청 김명욱 서기관, 박지근 사무관, 공정식 주무관은 예산을 절약한 공로로 지급받은 성과금 600만원 전액을 피해자 성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달 23일까지 도와 시·군 공무원, 도민을 대상으로 진주 피해자 지원 성금을 모금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 기관·기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농협 289-01-006316, 경남은행 511-07-1004008)로 기부하면 된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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