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갤럭시S10 5G 512GB 출고가 10만원 내려

입력 2019-05-03 11:20   수정 2019-05-03 14:10

SKT·KT, 갤럭시S10 5G 512GB 출고가 10만원 내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10 5G 512GB 모델 출고가가 약 10만원 저렴해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전날 갤럭시S10 5G 512GB 모델의 출고가를 155만6천500원에서 145만7천500원으로 9만9천원 인하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출고가를 인하하지 않았다.
이번 출고가 인하는 지난달 5일 제품이 출시된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통신사 관계자는 "150만원이 넘는 가격이 소비자에게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해 512GB 모델 판매가 저조한 편이었다"며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격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존 256GB 모델의 출고가는 139만7천원으로 동일하다. 이번 출고가 조정으로 인해 갤럭시S10 5G 512GB과 가격차가 약 6만원으로 좁혀지면서 512GB 모델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 5G는 지난달 29일 기준 약 26만 대 판매됐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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