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지역 3대 대표 예술축제인 연극제와 마임축제, 인형극제가 함께하는 축제가 4일 시청광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광장에서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주말마다 순번제로 상설 공연이 펼쳐진다.
상설 공연은 춘천인형극제와 춘천연극제, 춘천마임축제가 지난달 24일 축제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협약하면서 마련됐다.
인형극은 6월 8일, 7월 13일, 8월 3일과 24일, 9월 21일에 열린다.
'버꾸할머니' 등 다수 작품을 실외 버전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진행된다.
마임 공연은 5월 11일, 6월 29일, 7월 20일, 8월 10일과 31일에 매회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연극은 5월 18일, 7월 6일과 27일, 8월 17일, 9월 7일 유머와 위트로 표현한 뮤지컬이 이어진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상설 공연을 통해 춘천이 가진 장점과 강점을 살린 문화예술을 구축, 문화의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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