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손도 곰손도 뷰캉스 떠나요…겟잇뷰티콘 오늘 개막

입력 2019-05-03 11:53   수정 2019-05-03 12:49

금손도 곰손도 뷰캉스 떠나요…겟잇뷰티콘 오늘 개막
사흘간 코엑스 개최…장윤주·조이·뷰티 크리에이터 총출동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CJ ENM이 주관하는 대규모 뷰티 박람회 '겟잇뷰티콘X다이아뷰티'(이하 겟잇뷰티콘)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강남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은 겟잇뷰티콘은 CJ ENM 뷰티 채널 온스타일의 대표 프로그램 '겟잇뷰티'와 컨벤션에서 따온 명칭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 3월과 10월 두 차례 개최, 7만명 모객에 성공하며 국내 대표 뷰티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올해 콘셉트는 5월 연휴 기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뷰캉스'(뷰티 바캉스)다. 바캉스를 연상하게 하는 뷰티풀(BEAUTIPOOL) 코너에서는 제품 튜토리얼(사용 지침서), 언박싱(상품을 개봉하는 과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비치볼로 가득한 공간에서는 사진을 찍는다. 이밖에 '금손'(화장을 잘하는 사람)도 '곰손'(화장을 잘 못 하는 사람)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겟잇뷰티 2019' 녹화도 이뤄진다. MC 장윤주와 레드벨벳 조이가 현장에서 생생한 뷰티 팁을 전한다.
3회 연속 겟잇뷰티콘에 참여하는 장윤주는 3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겟잇뷰티' 통해 다시 왕성한 활동하게 돼 기쁘다. 뷰티, 패션에 대해 저도 계속 배우고 있다"라며 "K뷰티의 어마어마한 파워를 알리는 겟잇뷰티콘에도 계속 참여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MC로 합류해 겟잇뷰티콘에도 올해 처음 참석하는 조이는 "'겟잇뷰티'는 학생 때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다"라며 "그런 프로그램의 MC가 돼서 기쁘고, 많이 배우고 있다. 겟잇뷰티콘 참석도 즐겁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 명칭에 '다이아뷰티'도 포함된 만큼 현장에서는 CJ ENM 다이아TV 파트너 뷰티 크리에이터도 대거 만난다. 회사원A, 윤쨔미, 헤이즐, 로즈하, 킴닥스, 곽토리, 다샤킴 등이 팬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헤이즐과 킴닥스는 "'겟잇뷰티콘'을 통해 그동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쌓아온 것들을 공유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행사에서 호응을 얻은 퍼스널 컬러 존과 피부진단 존도 운영되며, 국내 유명 브랜드부터 SNS에서 호평받는 니치(소수를 위한) 브랜드까지 220여 개 브랜드 상품을 만난다.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셀리브리티(유명인사) 애장품 마켓에서는 '겟잇뷰티' 크루와 뷰티 크리에이터,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 등이 내놓은 물품들을 살 수도 있다. 수익금은 CJ와 유네스코가 함께하는 캠페인에 기부돼 올해부터 이뤄지는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 교육 지원에 사용한다.


티켓 가격은 3천300원으로 지난해 10분의 1로 낮아졌고, 사전·현장 등록 시에는 무료로 입장한다.
박태호 CJ ENM MCN사업1팀장은 "올해는 크리에이터들이 전면에 나서는 만큼 프로그램이 훨씬 다양해졌고, 소비자 공감도 더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CJ ENM 컨벤션&IP사업국장은 "현장에서 여러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 할인가에 만난다. 체험은 물론 판매까지 이어지게 하기 위해 티켓 가격도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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