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SFTS 환자 올해 첫 발생…"야외 작업 진드기 주의"

입력 2019-05-03 15:37   수정 2019-05-03 15:5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전북서 SFTS 환자 올해 첫 발생…"야외 작업 진드기 주의"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3일 정읍에 사는 80세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에서는 올해 첫 SFTS 환자며, 전국에서 두 번째다.
지난해 전북에서는 13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하루 8∼9시간 밭일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밭일 도중 발열 증상에 이어 이틀 후에는 전신 근육통 및 오한 증세를 보였다.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가 확인돼 전북대병원에 입원했으며, 이날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야외 작업 시 작업복, 긴 옷, 장갑, 장화를 착용하고 작업 후에는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을 한 후 1주일 정도가 지난 뒤 열이 나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