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역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3일 인제 DMZ와 춘천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께 춘천시 석사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헬기 1대와 진화대, 소방관, 공무원 등 70명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앞서 오후 1시 40분께 인제군 서화면 가전리 비무장지대(DMZ)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헬기 2대를 투입해 2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강원 영동 전역과 원주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이밖에 내륙도 대기가 건조한 상태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